정상까지 허슬하는 Tyshawn Jones

photo: sam muller

 

Tyshawn Jones가 12살 정도일 때 걔를 처음 봤어. 그때 벌써 핸드레일에다가 프론사이드 보드슬라이드를 했고 스케이트파크가 자기 것인 양 순서도 안 지키면서 타고 있었어. “싸가지 없는 꼬맹이”라고 생각했지만, 걔의 스케이팅만 보게 되던 걸 부인할 수 없었어.

몇 년이 흐르고 Supreme이 첫 번째 풀렝스 영상 “cherry”를 발표했지. 살짝 사춘기에 진입했던 Tyshawn이 큰 역할을 했던 그 영상. 분명히 Tyshawn은 4년이 흐른 지금 봐도 여전히 멋있는 클립으로 내 과거 예상을 보기 좋게 틀리게 만들었어. 요새 4년이면 엄청 긴 시간이잖아. 조금도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서, 19살인 지금 자기가 스케이트보딩의 제일 잘 나가는 스타 중 한 명인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

Tyshawn과 대화를 하면 막다른 길에 다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얜 빡샜던 과거를 뒤로하고 자신만의 성공을 향해 편안하게 가고 있는 거야.

 

너 어렸을 때 종종 봤던 게 기억이 나는데, 엄청 작았잖아. 어렸을 때 괴롭힘당했던 적 있어?

뭔 소리야, 당연히 없지! 애들은 내가 어떤 놈인지 다 알았어. 한 번도 괴롭힘당한 적 없어. 난 싸우는 걸 좋아해, 이제는 이름이 알려져서 싸울 순 없지만. 내가 누굴 괴롭히진 않았지만, 애들한테 뭘 시키긴 했어. 나를 많이 좋아하거나 존경해서 다들 그렇게 해줬어. 좋았지[웃음].

어떤 걸 시켰는데?

숙제나 그런 거 [웃음]. 그렇게 심한 건 아니었어. 그냥 내가 누구한테 해달라고 하면, “알았어.”했어.

학교 얼마나 다녔어?

아직도 다니는 중이야. 원하면 내일이라도 검정고시 증명서를 딸 수 있는데, 좀 할 일이 있어서. 잠깐만, 잠깐, 잠깐. 우리 아빠한테 전화 왔다. 지금 감옥에 계시거든. 잠깐만.

*…Tyshawn이 전화 통화하는 동안 기다리는 중…*

여보세요? 아, 신경 쓰지 마. 아빠 아니네. 자동차 대리점 직원이야. 임시로 탈 차를 받기로 했거든.

photo: zander taketomo

차는 어떤 거 타고 있어?

벤츠를 타고 있긴 한데, 좆도 아니야 그 차. 난 집이나 다른 걸 사려고. 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남들한테 보여주진 않아. 그냥 그런 타입이 아니야. 뭘 사면, 다 나 스스로를 위해서 사는 거지. 인스타그램에 차나 핸들 사진도 올린 적 없어. 내가 람보르기니가 있어도 아마 인스타그램에 올리지 않을 거야. 다른 사람들이 질투하거나 부러워하게 되는 게 싫기 때문에, 뽐내지 않으려고. 뭐 원래 내가 가진 걸 자랑하는 사람도 아니기도 하고. 사람들의 의도를 모르겠어.

레이스 해봤어? 그 차 엄청 빠를 텐데.

레이싱을 해본 적은 없는데, 씨바 존나 빨라! [웃음] 벌써 3번 걸렸어. 면허증이 날라가면 안 되니까 요샌 조심하고 있어. 그런데 이런 차를 타고 나처럼 어리면, 그냥 그런 일이 생겨 [웃음]. 한 번은 속도위반으로 걸렸고, 나머지는 좆도 아닌 거 가지고 걸렸어.

그중 하나는, 내가 불법 유턴을 했다고 하는데 난 안 했거든. 그 경찰은 그냥 내가 너무 어려 보이니까 세운 것 같아, 분명히 그런 거야. 그냥 헤이터지. 그 재판에서 꼭 이길 거야. 유죄를 인정할 수 없지. 우린 유죄 인정 같은 거 안 하거든. 재판에서 지면 지는 거지, 유죄 인정은 안 해.

계속 재판을 연기하고 있어. 한 번 연기하면, 7~8개월 뒤에 하거든. 그 사이 경찰이 나타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씨발 뭐지? 이렇겠지? 이젠 신경 안 쓰려고. 면허증이 날라가면, LA로 가서 면허증을 새로 따지 뭐. New York 밖에서는 운전할 수 있을 테니까.


꼬라보는 어린 TJ

 

어렸을 때 항상 보드만 탔어? 아니면 다른 운동 같은 것도 했어?

학교에서 농구를 많이 했어. 삼점슛도 잘하고 그랬어. 선생님들이 팀에 들어오라고 했었는데, 좆까라 그래 [웃음]. 농구는 그렇게 어렵지도 않아. 프로 농구선수가 되는 게 쉽다는 말이 아니야. 지나가는 사람한테 농구공을 주고 슛을 해보라고 하면, 분명 100번 내로 슛을 성공시킬 거야.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한테 보드를 주고 킥플립을 하라고 하면 1,000번을 해도 성공을 못할 거란 말이지.

내가 농구에서 어느 정도 잘하게 되니까, 그다음에는 발전이 없더라고. 스케이트파크를 가면 항상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어. 스케이팅에는 끝이 없는 가능성이 있어. 모든 트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잖아. 불가능해. 난 다른 스포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왜냐하면,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이 생기면, 계속 슛 하고, 제치고, 터치다운하고…를 반복하잖아. 스케이트보드는 제일 어려운 도전인 것 같아. 난 도전하는 게 좋아.

Bronx에서 자라는 게 혹시 재정적으로 힘들었어? 아니면 그냥 거친 동네일뿐이었어?

빈털터리였던 적은 없지만, 부자도 아니었어. 우리 집은 허슬러 집안이라, 어떤 때는 돈이 엄청 많다가 또 부족하기도 했어. 허슬링은 그런 거거든. New Jersey에서 New York으로 다시 이사 왔을 때, 많이 힘들었어. 이제는 허슬 바닦이 다 말라버렸거든. 허슬은 영원할 수 없는 거야.

그래서 부모님이 뭘 하셨던 건데?

방금 이야기했잖아! 허슬러라고! 우리 가족들은 한 번도 직업을 가진 적이 없어.

그러니까 그게 뭘까…

나쁜 일들… 자세히 말할 수 없는 것들 있잖아. 걸리면 감옥 가는 그런 거.

photo: jared sherbert

 

네가 Bronx 출신 첫 번째 프로 스케이턴가?

몰라 [웃음]. 아마 그럴 수도 있지… 그래도 내가 첫 번째라고 말하고 다니진 않을 거야. 누가 “씨바 네가 그렇게 대단해?”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만약 그렇다면, 뭐 그런 거지.

네 개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지금 번식했나?

교배 시키려고. 곧 강아지들이 생길 거야. 세 가지 색의 털을 가진 잉글리시 불독이야. TV에서 잉글리시 불독을 봤고 Rob Dyrdek도 한 마리 키우던데, 나도 키우고 싶었어. 내가 10살 때 처음 키워서 16살 때까지 데리고 있었는데, 2년 전에 세상을 떠났어. 그리고 다시 한 마리를 키우고 싶었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암놈도 같이 키우자 했지. 암놈도 있으면 나중에 새끼를 낳아서 그중 한 마리를 팔아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

Tyshawn Jones의 불독은 얼마 정도 할까?

최소한 4,000~5,000달러.

와, 원래 그 종이 평균적으로 그렇게 비싸?

당연하지! 존나 비싸. 불독이 원래 제일 비싼 종 중의 하나야.

photo: jared sherbert

어렸을 때 네가 꽂혀있던 스케이트 영상은 뭐야?

난 풀렝스 영상을 안 봤어. 유튜브에서 개별 파트를 봤지.  난 2010년에 보드를 타기 시작해서, 영상을 볼 때 파트별로 봤어. 학교 끝나면 집에서 Andrew Reynolds의 Baker 3 파트를 보곤 했어. Reynolds가 Hollywood 16 스팟의 레일 너머로 프론사이드 플립을 하는 걸 계속 반복해서 돌려봤어. Brian Herman, Antwuan Dixon 파트도 보고… 지금까지도 Baker 3를 처음부터 끝까지 풀로 본 적은 없어, 그중의 개별 파트를 봤지.

넌 예전에 Toy Machine이랑 Emerica 소속이었잖아. 만약 걔네가 널 AM으로 받아줬다면, 계속 거기서 탔을 것 같아?

당연하지. 난 Fucking Awesome에 마지막으로 들어간 사람이었어. 들어가기 싫었어. Nick Trapasso를 예전에 정말 좋아했어서 그 형이랑 같이 타려고 들어간 거야. 난 Toy Machine이랑 Emerica를 진짜 좋아했고 영상에서만 봤었어. Bill Strobeck이랑 “buddy“를 필르밍했을 땐 이미 Toy랑 Emerica에 들어갔었는데, 사실 Emerica에 제대로 들어가 있던 것도 아니야. 그냥 사람들한테 그렇게 말하기만 했지.

Jason Dill이 Vans가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 말해줬었지만, “난 Vans에 들어가기 싫어, Emerica에 들어가고 싶지”라고 답했어. 그럼 Dill은 “Emerica는 씨발 너를 원하지 않아! 걔네가 널 스폰하려면 진작에 했지! 그냥 이 박스를 받아!”라고 했어. 그래도 난 “아니, 난 Emerica에서 타고 싶어.”라고 했지. 박스를 받았어도 아마 신지 않았을 거야. 그냥 친구들한테 줬겠지. 난 Emerica를 내 돈 주고 사겠어. 왜냐하면 Brian Herman이랑 그 사람들이랑 같이 보드 타고 싶었거든. 다른 브랜드 신발은 한 번도 신은 적이 없었어.

어렸을 땐 Zumiez에 가곤 했는데, 키즈 사이즈 신발이 바닥에 나와 있었거든. 엄청 빨리 찢어졌기 때문에, 타던 신발을 그 바닥의 신발 박스에 넣어두고 새 걸 꺼내서 신고 나왔어. 돈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

지금은 좀 나이가 들었잖아. 어렸을 때 했던 게 후회하는 거 있어?

아니. 이미 한 거잖아. 이미 한 행동을 후회하지 않아.

photo: zander taketomo

어렸을 때 Tompkins 스팟에서 탔어? 요새도 거기서 종종 타던데, 그 스팟 어때?

사실 한 번도 Tompkins에서 탄 적 없어. 거기 싫어. Strobeck은 항상 “야, Tompkins에서 만나자.”라고 해서 난 “싫어, 좆까!” 라고 말해 [웃음]. 괜찮긴 한데, 난 생산적이고 싶은데 사람들은 거기 가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거든. 꼬마 애들은 벤치에서 약 빨고 술 마시고 있고. 난 그런 거에 끼기 싫어. 보드를 타고 싶고, 뭔가 재미있는 걸 하고 싶다고. 거기 가서 플랫에서 스케이팅하기 싫거든. 플랫은 길가에서도 할 수 있다고. 거기 갈 일이 있으면 뭐 타도 괜찮은데, 스스로 거길 가진 않을 거야. 어느 날 갑자기 “그래, 오늘은 Tompkins에서 타야지!”라고 말하지 않는단 거지. 그런데 그런 말을 할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 [웃음]. 거기 아무것도 없잖아… 그러니까… 그냥 플랫이잖아…

 

“지나가는 사람한테 농구공을 주고 슛을 해보라고 하면, 분명 100번 내로 슛을 성공시킬 거야.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한테 보드를 주고 킥플립을 하라고 하면 1,000번을 해도 성공을 못할 거란 말이지.”

 

넌 Bronx 출신 치고는 어렸을 때 도심지에서 많이 놀았잖아…

더 나아지려면 Bronx에서 밖으로 나와서 움직여야 한다는 걸 항상 알았어. Bronx 스케이트 파크가 [Yankee Stadium 옆에] 오픈했을 때는, [파크의] 친구들이 전부 차가 있어서 날 태워줬었어. 그러다 전철로 날 스팟으로 데려가 주는 어린 친구들을 만나서,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웠어. 그리고 TriBeCe 파크가 생기고 걔네들이 날 거기로 데려다줬지. 그래서 거기 사는 친구들은 만났던 거야. 그 친구들 아파트도 가고 구경도 하고.

돈이 좀 있었던 그 친구들 집에 가면, “아, 나도 여기 있고 싶다. 우리 빈민가에 살기 싫다”라고 느꼈지. 그게 나에게 동기부여가 돼서, 매일 TriBeCe 스팟에 가기 시작했어. 1시간 20분 정도 거리였어. 학교가 끝나면 바로 가방을 던져놓고 가곤 했어. 갈아타야 하는 지역에 살았기 때문에 지하철에 바로 탈 수가 없었어.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탔지.

나를 찾아서 우리 엄마한테 전화하는 큰형들도 있었어. 엄마는 날 찾아서 “너 언제 집에 올 거니?”라고 물으면, 나이 많은 형들이 “Tyshawn은 별일 없을 거예요, 절 믿으세요. 언젠간 이게 다 좋은 일로 돌아올 거예요.”라고 해줬지. 가끔씩 내가 그냥 “아, 몰라. 집에 안 가.”라고 하기도 했어. 내가 13살 때, 20살인 형들이랑 같이 밖에서 하루 보내기도 했어. 가끔은 집에 엄청 늦게 들어가서 잠도 안 자고 바로 학교에 가기도 했지.



 

“이게 내가 살고 싶은 삶이다”라고 느끼게 한 다른 특별한 게 있다면?

그냥 거칠게 살지 않으면서 돈이 많은 사람들을 보는 거였어. 빈민가에 시간 낭비하거나 갱단 생활을 하기 싫었어. 그런 건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았지. 학교에 같이 다니던 친구들 중엔 아직도 아무것도 안 하는 애들도 있어. 걔네들이 가끔 길에서 나를 보면, “그래, TJ! 계속 열심히 해! 너 정말 보드 열심히 타는구나! 네가 자랑스럽다!”라고 외치기도 해.

좋은 집과 멋있는 차를 항상 갖고 싶어서, 도심지로 가서 그런 걸 직접 봤지. 그걸 가지려면 뭘 해야 하는 지도 알았어. 항상 집중하고 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사람처럼 살고 싶었어. “성공한 사람처럼”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 주변에서 배우고, 그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거지. 빈민가에만 있으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어.

엄마는 하루에 10달러씩 줬는데, 아침 9시에 벌써 다 써버렸지. 도심지로 놀러 갈 때는 항상 돈이 한 푼도 없었어. “1달러만 빌려줘, 1달러만”이라고 친구들한테 물어봤지. [웃음]

“빈민가에 시간 낭비하거나 갱단 생활을 하기 싫었어. 그런 건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았지.”

 

넌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지? 한 번도 안 한거야, 아니면 끊은 거야?

한 번도 안 했어. 그런 거 구려. 난 누굴 따라 하는 사람이 아니야. 사람들이 날 따라 하지. 누가  하는 걸 뒤따라서 걷지 않아. 난 긍정적인 걸 한다는 게 분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날 따라오고 싶어 해. 내가 “내가 대장이야!”라고 말하는 게 아니야. 사람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지 않기 때문에, 나랑 노는 거야.

그럼 또래 중에 아무도 너한테 그런 걸 하라고 하지 않았어?

없었어! 보통은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네가 자랑스러워.”라고 하지. 그 결심을 존중할 수밖에 없어. 좋아할 필요는 없어. 존중을 해야지.


photo: jared sherbert

 

사람들이 너의 스케이팅 스타일을 따라 하거나 옷을 따라 입으면 거슬려?

아니, 신경 안 써. 가끔은 웃기기도 해. LES 스케이트 파크에서 나처럼 보이려는 애들이 있는데, 너무 티 나거든. 그런데 그 애들은 나한테 인사도 안 해. “누구 빨아대는 사람이 되기 싫어”말하는 것 같지. 만약 내가 Brian Herman을 전에 만났다면, 난 존경심을 표현했을 텐데 말이야.

어떻게 행동하는지 다 달라. “오마이갓, 씨발 존나 사랑해요! 님이 짱이예요!” 같이 행동하면, 조금 오버하는 거야.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어? 반가워요. 잘 보고 있어요”라고 하고 그냥 계속 가. 별다른 행동을 할 필요도 없고, 제일 신날 필요도 없고, 많이 말을 할 필요도 없어. 만약 내가 Jay-Z처럼 되고 싶어 하는데, Jay-Z를 실제로 만났을 때는 마치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 게 더 이상하잖아. 뉴욕에 있는 사람들은 자주 그래. 이상한 도시야.

사람들이 너한테 다가가기를 좀 무서워하는 거 아닐까?

어쩌면 겁을 먹었을 수도 있어. 그런데 누가 말을 건다고 내가 꺼지라고 하지 않아. 나도 인사하지. [웃음] 사람들한테 친절해야 해. 어린애들은 기억력도 좋아. 난 누구한테도 싸가지 없는 사람같이 행동하지 않을 거야. 누가 성공할지 모르는 거야. 내가 어렸을 때는 나한테 싸가지 없이 하다가 지금은 “요 TJ!”하면서 친절하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어. 내 머릿속에서는 좆까라고 하고 싶지. 설령 나중에 어떻게 안 되더라도 마찬가지야.



 

슈프림 소속이니까, 너랑 자려고 하는 섹시한 여자 팬들도 있었어?

음, 여자는 만나지만…[웃음] 빠순이 같은 여자들은 보통 그걸 티 내지 않아. 만나서 이야기하게 되더라도 “오마이갓! 사랑해요!”라고 하지 않아. 그런데 가끔 연기하는 걸 잡아내기도 해.

저번에는 어떤 여자를 처음으로 만났는데, 그날 한참 후에 내 강아지가 엄청 귀엽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 강아지를 네가 어떻게 봤어?” 했지.[웃음] 처음부터 날 알고 있으면서 연기한 거야. 미쳤어 정말.

그래서 전국 각지의 여자들을 만났어?

응, 아는 여자 많지…[웃음]. 너무 무모한 말일 수도 있는데, 아는 여자 많아. 어딜 가나.

너한테 매달리는 여자들한테 받은 DM 중에 제일 이상했던 건?

어떤 여자애가 이랬어. “너 고추에 털 많지? 그래도 네가 보드를 다 탄 다음에 빨아줄 거야. 매일.”

“어떤 여자애가 이랬어. “너 고추에 털 많지? 그래도 네가 보드를 다 탄 다음에 빨아줄 거야. 매일.””

 

슈프림 하입비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신경 안 써. 뭐 난 돈 버니까 좋지 [웃음]. 계속해, 난 계속 돈을 더 버니까. 난 옷 같은 거에 절대 미쳐있지 않아. 너네들이 그게 그렇게 좋으면, 그렇게 해.

아디다스랑 슈프림이랑 누가 돈을 더 많이 줘?

이걸 읽는 사람이 똑똑하다면, 답을 알겠지. 두 회사를 봐봐. 뻔하잖아. 알지?

그 두 회사에 쓰려고 모아놓은 영상들이 얼마나 되?

존나 많아 [웃음]. 열심히 하고 있거든. 2018년은 내 거야. 그리고 은퇴할 거야. 다 접어야지.

photo: jonathan mehring

요새 듀렉을 많이 쓰던데, 누가 제일 듀렉 좆되?

내가 유일하게 듀렉을 쓰는 사람이야. 누가 있어? Sage? 걔가 누구 영향을 받았을 것 같아? 걔도 알아… 알 거야…

예전에 Sage가 자기가 팝이 제일 높다고 말했었는데, 네가 더 좋은 것 같아?

당연하지! 걘 한물갔어. 요새 보드 타지도 않아. 나한테 안 된다는 걸 자기도 알아.

뭐, 걔도 타긴 타. 그런데 나랑은 안 타. 여름에 걔가 쇼핑하다가 길에서 마주치기도 해. 러닝화 신고 [웃음]. 걔한테 “뭐하고 있는 거야!?”라고 하지. 난 스케이트파크나 길에 있어 거의 항상.

 

세상이 얼마나 미쳐가는지 보고 있어? 망 중립성 같은 거 말이야.

씨발, 그게 뭐야? 인터넷하려면 돈 더 내야 하는 그거야?

비슷해. 인스타그램을 하거나 야동 보려면 돈을 더 내야 하는 거지…

걔네들이 돈을 벌려고 하니까 그런 거지. 난 항상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거에 화내지 말자고 생각해. 사람들은 불평을 할 텐데, 결국은 돈을 낼 거야. 그런데 왜 불평해? 돈 낼 거잖아.

잠깐만, 그거 진짜 100% 그렇게 되는 거야?

아직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아마 그럴 거야.

얼마나 내야 하는데? 한 달에 20달러? [웃음] 좆같네. 돈 없는 애들은 인터넷도 못하겠어. 악플 다는 친구들도 돈 내야겠어! 아무거에나 막말하는 애들도 직업이 없이는 그렇게 못하겠네 [웃음]. 엄마 아빠가 돈을 내주거나.

photo: jared sherbert

 

다른 이슈들도 보고 있어?

잠깐만, 정치나 북한이 우리 폭격한다는 뭐 그런 것들? 솔직히 신경 안 써. 보고 머리 한 번 젓고 뭐 이 세상이 그런 거구나 하고 받아들이지. 어떻게 할 수도 없잖아. 내가 대통령도 아니고. 그냥 여유롭게 지켜보는 수밖에 없어. 내가 만약 바꿀 수 있다면, 바꿀 거야. 북한이 미국을 폭격하는 걸 멈출 수가 없고, Trump 대통령이 바보인 걸 바꿀 수 없는데, 어쩌겠어? 또 대통령을 연임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

그치, 폭탄이 터지지 않으면 좋겠다. 너 혹시 올림필에도 나갈 의향이 있어?

당연하지!

그게 구리다고 생각하진 않아?

응? 그게 뭐가 구린데?

그거 싫어하는 사람 엄청 많아. 스케이팅이 활짝 핀 스포츠가 되어버리는 거.

뭐든지 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일일이 사람들 말을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런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걸 누가 싫다고 하겠어? 네가 만약 올림픽에서 우승했다고 상상해봐. 불평하는 사람은 그런 상상도 못해봐, 걔네는 그냥 앉아서 불평만 하거든.


출처: http://www.jenkemmag.com/home/2018/01/31/hustle-top-tyshawn-jones
<THE HUSTLE TO THE TOP WITH TYSHAWN JONES>, 2018.1.31
Interview: Alexis Castro
Photos: Jonathan Mehring, Sam Muller, Jared Sherbert, and Zander Taketomo.


 

6 thoughts on “정상까지 허슬하는 Tyshawn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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