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최고의 램프 트램프와의 인터뷰

(램프 트램프, ramp tramp: 스케이터를 꼬시기 위해 (보드를 안 타고 모르면서) 스케이트파크에서 죽치고 있는 여자를 낮춰 부르는 말. -땡큐젠켐)

우리 독자들로부터 종종 엄청난 이메일을 받긴 하는데, 몇 달 전 자칭 미시간 최고의 램프 트램프로부터 받은 이메일은 진짜 대박이었어. 젠켐의 엄청난 팬일 뿐 아니라, 말도 안 되는 자기 자신의 사진들을 보내줬거든. 그래서 그 보답으로 우리는 스티커 한 뭉텅이랑 프로모용 잡지를 보내줬어. 그녀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18살 여성, 대학교 1학년, 스케이터를 사랑하고, 젠켐을 사랑하고, 야릇하게 놀고 싶어 하고. 뭐 우린… 좋지…


램프 트램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된 거야?

난 태어나면서부터 램프 트램프였어. 깨닫기까지 좀 걸렸을 뿐이지 이건 내 운명이야. 스케이트파크에 발을 딛는 순간, 거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걸 깨달았어. 트랜지션 스케이트 파크가 내가 처음 간 곳이었어. 지저분한 스케이터들이 잔뜩 있었는데, 집같이 편안하더라. 사방에서 웃통 벗고 땀에 쩐 남자애들을 보니까 내 마음이 따스해지면서 정신이 혼미했어.

스케이터의 어떤 점이 매력이 있는데?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아?

끌리지 않는 면이 없잖아. 신발 끈으로 벨트를 쓰는 것부터 스냅백, 그리고 씻지 않은 더러운 모습까지, 너무 좋아. 걔네들의 “씨발 다 좆까. 상관없어” 태도도.

스케이트 파크에서 뭐 그런 거 한 적 있어?

섹스 파티 한 번. 그런데 잘 안 됐어. 여러 명을 나 혼자서 상대하는 게 어려웠어. 모두가 이 미시간 최고의 램프 트램프를 원해. 그래도 난 최선을 다했어. 내 생각엔 걔네도 내 노력을 인정하는 것 같아. 나중에 2탄을 해보면 좋겠어. 이번엔 프로 스케이터도 한두 명 있으면 좋겠네. 공평하게 좀 해줄 거지만, 섹스까진 아직 안돼. 그래도 나중에 언젠간 꼭 한다고 약속할게.

땀에 쩐 스케이터랑 그런 거 하는 게 좀 더럽지 않아?

이상하지만 그게 오히려 흥분돼. 깔끔한 애들보다 더 끌리더라. 위생 상태가 나쁜 애들. 얼마나 섹시하니.

젠켐은 어떻게 알게 됐어?

보드를 엄청 잘 타는 내 친구 Leo가 알려줬어. 여러 가지 기사 링크를 자주 보내주거든. 너무 기발하고 항상 풍자가 있는 게 정말 좋아. 내 친구 대부분이 다 보드를 타거든. 걔넨 만날 스스로를 놀리면서 노는데, 젠켐도 그런 코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전부 다 엄청 흥미로워. 이걸 어떻게 안 사랑할 수가 있겠어.

자고 싶은 Top 5 프로 스케이터는?

1. Alex Olson
2. Shane O’Neil
3. Paul Rodriguez
4. Dylan Rieder
5. Mike Mo Capaldi

만약 내가 저 위에 이야기한 프로 스케이터 중 한 명을 너랑 엮어 줄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어? 걔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뭘 할 거야?

빈민가 앁을 해야지. 철거된 집에 들어가서 떨 한 모금 빨면서 저녁을 시작할 거야. 슬프게도 우리 동네에 많거든. 그러고 나선 좀 괜찮은 술 한 병(Steel Reserves, Natty Ice, Burnetts) 까재끼고, 차에 타야지. 뭐 잘하는 짓은 아니겠지만, 상관없어. 난 고양이의 목숨(9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거든. 월마트에 가서 난장 좀 치고 그리고 White Castle에서 배를 채우고. 해변가를 오랫동안 걸으면서 끝낼 거야. 걔가 괜찮은 사람이면, 자야지.

“모두가 이 미시간 최고의 램프 트램프를 원해.”

 

너희 부모님은 네가 자칭 “미시간 최고의 램프 트램프”인걸 어떻게 생각하셔?

엄마는 신경 안 써. 엄마는 세상에 남자는 많으니까 내가 돈 잘 버는 학교의 범생이에 더 관심을 갖기를 원해. 그런데 난 스케이터 애들을 만나서 같이 놀 거야. 어쩔 수 없어.

제일 좋아하는 스케이트보드 영상은 뭐야?

지금은 Boo Johnson의 Future Nature 파트야. 진짜 잘 타. 우리 집 옆 스케이트 파크에서 하는 The Street for the Scumlife 영상 시사회에 갔었는데, 로컬들 영상이 멋있더라. 가끔 Arinoza에서 지낸대.

스케이터가 널 흥분시키려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

그냥 스케이터로서 있으면 돼. 그런데 머리가 긴 스케이터들 있잖아. 너무 흥분돼. 왜인진 나도 모르겠는데, 아마 긴 머리에 내가 좀 꽂히나봐. 깔끔하게 랜딩을 하거나 큰 갭을 넘으면 추가 포인트야. 얼마나 잘 타는지 보여줘야 해. 어설픈 애들 상대할 시간 없어.

스케이터 생각하면서 자위한 적 있어?

바보 같은 질문이네, 당연하지. 그건 샤워나 이빨 닦는 것처럼 매일 하는 거야. Shane O’Neill이 스위치 백사이드 플립을 하는 영상을 틀어놓으면 엄청 흥분돼. 달려줘야지.

ZIGRAM23(Shane O’Neill)이 왜 그렇게 좋아?

그 호주 사이보그가 왜 안 좋겠어? 진짜 걔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스케이터야. 다른 스케이터들이랑은 완전히 다른 레벨이야. 너무 깔끔하게 타잖아. 아무도 720을 걔처럼 탈 수 없어. 말투도 멋있어. 며칠 전에 나한테 트위터로 답장도 해줬어. 내 생각엔 걔도 우리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준비가 된 것 같아.

여태 제일 빡쎄게 놀았던 밤에 대해 이야기해줘.

로컬 스케이트파크에서 있었던 파티였어. 진지하게 정말 새로운 수준의 요상함이었어. 난 아마 윗옷을 벗고 있었나? 아니면 바지를 벗고 있었나. 아니면 둘 다 벗고 있었을 거야. 그 정도로 술을 마시면 나도 내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알 수가 없어. 내가 완전 지저분하게 거기 있는 남자랑 여자 모두랑 엉겨 붙었어. 내가 기억하는 건 파크 바깥의 풀밭에서 아침 8시에 일어났단 거야. 근처 공장으로 들어가는 트럭이 멈춰서, 씨발 이 여자애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지? 같은 눈으로 날 보더라. 그래도 끝내주는 밤이었어. 좋았지.

넌 뭘로 유명해지고 싶어?

나중에는 TV에 나오고 싶어. 난 세상에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해. 거침없거든.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은 언젠가 레전드가 될 수 있다고 봐. 목표는 내 TV 쇼를 갖는 거야. 거기에서 마음대로 이야기하고 대중들이랑 놀고. 세상과 파티를 하고 프로 스케이터 몇 명이랑 자고. 그게 다야 정말.

 

 

출처: http://www.jenkemmag.com/home/2012/11/23/interview-with-michigans-1-ramp-tramp/
<INTERVIEW WITH MICHIGAN’S #1 RAMP TRAMP>, 2012.11.23.
Words: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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