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Dill의 ASU 강연

지난 주말, 스케이트보드의 가장 자유로운 인물이 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경험에 대해 강연을 했어.  그 대학교의 누군가가 Dill이 레스토랑에서 스티커로 덮인 책을 읽는 것을 봤고 대화를 시작해서 결국 이 강연을 하게 됐다고 했어.

Dill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설명했고, 뒤로 갈수록 Fucking Awesome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어. 그의 이야기 말고도 진실한 조언들을 해줬어. 그중 몇몇 교훈은 신중하게 더 생각해볼 만하고, 한 시간 동안의 강연을 전체 감상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으니, 맛보기로 몇 개를 요약해서 가져와봤어.

이 Dill의 철학을 편하게 살펴보고 각자의 삶에 맞게 적용해보는 건 어떨까. 하지만 만약 직장에서 crack이나 PCP를 하려고 한다면 다시 생각해봐.

 

 


 

“너의 작품이 구리면, 구린 거야.(IF YOUR ART SUCKS, YOUR ART SUCKS)”

 

Dill은 남자 성기 모양의 구름과 새가 있는 사진을 화면에 띄우며 말했어. “뭐, 그냥 새 두 마리가 하늘에 있는 사진이야. 마음에 들어.” 그러자 관객들이 웃었어. Dill은 다른 사람들이 너의 예술에 대해 구리다고 말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멈추더니, “아니, 너의 작품이 구리다면, 구린 거긴 하지.”라고 했어.

성공하지 못했을 때, 자기 연민에 빠져있을 때,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야. 모든 사람이 구린 예술을 만든 죄를 지어봤다. 실패했다고 창작을 멈추면 안 된다. 여전히 구리다고 해도, 최소한 뭔가를 만들긴 한 거다. 가끔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그게 핵심이었어.

 

photo: @tobymolter

 

“자기 자신을 반복하지 마.(DON’T REPEAT YOURSELF)”

Dill은 이 말을 여러 방법으로 설명했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자기가 옛날에 마약의 힘으로 달리고 파티 라이프 스타일을 살 때 찍은 오래된 사진을 보여준 것이었어. 더 이상은 그렇게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없어. Dill은 그걸 과거가 과거로 존재하게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대. 과거의 성공을 좇아 그걸 반복하지 않고 말이야.

기본적으로 그 말의 요지는, 현재를 살면서 지금 함께 있는 사람과 있는 것이 우리에게 더 좋다는 거야. 삶은 진행되고 우리는 진화하지. 예전에 했던 것을 재창조하는 것은 생각만큼 가치 있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라고 하지 마.(DON’T SAY ‘LIKE’)”

(원문에는 “그러니까”가 아니라 “like”인데, 말하는 중간중간에 “음… 그러니까…마치…”를 습관적으로 하지 말라는 뜻 -땡큐 젠켐)

Dill이 찍은 Earl Sweatshirt의 앨범 커버에 대해 설명하다가, 스스로 멈추더니, “‘그러니까’라고 하지 마. 씨발, ‘그러니까’라고 하지마.”라고 스스로한테 말했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보통 이 말을 어린애들에게 자주 이야기하지 – 일반적으로 그렇게 좋은 습관은 아니겠지 – 하지만 Dill이 여기서 흥미로웠던 건, 자기 자신한테 그 말을 한다는 거야.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 말하던 중간에 스스로를 고치면서 그렇게 하는 건 쉽지 않은 거지. Dill이 그렇게 실시간으로 행동하는 걸 우리는 자주 보지 못하니까 드문 광경이었어.

 

photo: @fathercrub

 

책을 더 읽어

Dill은 어린 관중들에게 간청했어. “책을 더 읽어야 돼. 씨발 책을 좀 읽으라고. 책 좀 씨발 읽으라고.” 세대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Dill은 책을 보는 것을 휴대폰 보는 것에 비교했어. 둘 다 어떤 것에 대한 정보이니까. 보통 어른들보다 책을 더 읽는 학생들한테 말하기에는 좀 웃긴 비교지만, 어쨌든 맞는 말이잖아.

또 책을 읽는 것이 상상력을 넓혀준다고 했어. 뇌 기능을 유지시켜주고, 더 살아있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좀 불안정해도 괜찮아.

FA 샵에 가봤거나 사진을 봤다면, 가게 벽에 Dill의 그림이 높이 걸려있는 걸 봤을 거야. 그렇게 높이 걸어놓은 이유가, 사람들이 그 그림의 부족한 부분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한 거래. 아주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Dill은 자신을 자기 작품을 좀 부끄러워할 학생들에 비교하더라.

Dill의 요점은, 비록 자기 작품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그 작품을 되돌아 보고 어떤 걸 배웠는지 되새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어. (그럼 그 말은 우리가 Dill의 그 옛날 DVS 신발의 후속작을 볼 수 있다는 건가?)

 

 

가지고 있는 걸로 해

Dill의 그림 중에 스티로폼 덩어리에 그린 것이 있어. 훗날에는 계속 더 많은 제품(티셔츠, 보드, 후드)을 만들어서 결국 쓰레기 매립지에 쌓이게 만드는 것에 대한 환경 보호적 책임을 느꼈지만, 요점은 비록 재료가 완전하지 않아도 일단 창작을 해보라는 거였어.

19세기 표현주의 화가 Edvard Munch의 1,500억 원에 팔리게 된 작품 “The Scream“을 언급했어. 그건 골판지에 그린 거였다고.

이상적인 도구가 없고 완벽한 환경이 아니라고 해도, 우리의 스킬과 가능성에 제한이 생긴 건 아니라고 했지. 사실 재료의 혁신이 다른 사람에게 오히려 영감을 줄 수도 있지.

 

 

네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몰라.

Mike Piscitelli의 아이코닉한 9/11 사진을 화면에 띄워두고, Dill은 한숨을 쉬며 말했어. “내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고 착각할 때이지.” Dill은 자신이 트레일러 파크 빈민촌을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그 역사적인 9/11 사건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힐지도 몰랐지. 듣자 하니 숙취에 쩔은 상태라고 하던데.

 

병신 같은 친구를 따라가면 너의 삶도 망가질 거야.

Dill이 이걸 이야기하기 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앞에서도 했어. “너의 친구들이 병신이면, 너도 병신이야. 걔네가 그냥 죽치고 앉아서 베이핑하고, Lil’ Xan을 듣는다면, 걔네는 병신이야.” Dill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 그래서 나중에는 어리고 창의적인 스케이터와 아티스트와 가까이 지내기로 결정한 거야. 건강하지 못한 파트너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제공해 주는 그런 사람들.

우리 고등학교 때 이 교훈을 다 배웠지. 같이 보드를 타다가 애인 생겼다고 더 이상 보드 안 타는 친구 있었잖아. 그래도 다시 되새겨서 나쁠 거 없는 교훈이지.

 


<WHAT YOU CAN LEARN FROM JASON DILL’S TALK AT ASU>, 2020. 2. 24.
출처: http://www.jenkemmag.com/home/2020/02/24/can-learn-jason-dills-talk-asu/
Words by: Larry Lanza
Photos by: Toby Molter & Fatherc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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